출근하려고 차에 시동을 켰더니
운전자석 뒷바퀴 바람이 10 넘게 빠져있는 거에요.
당황했지만 일단 출근을 해야해서
엑셀 천천히 밟고 달렸어요 ㅠㅠ
발로 타이어를 눌러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했는데
그렇게 바람이 빠진 느낌은 없었어요.
그래도 불안해서 타이어샵에 점검을 받으러 갔어요.
-10이나 바람이 빠진거면 이거 문제 있다..
타이어샵에서 육안으로는 무슨 문제인지 확인이 어렵다고
별문제 없어 보이는데?
근데 repair를 맡기려면 오늘 내일은 풀예약이라 안 된다는 말을 하면서
일단 air는 충전해줄게 하더라고요.
얼마인지 물었더니 무료로 해줬어요.
(당연한게 아니기도 한 미국ㅋㅋ)
겨울에는 일상 주행에도 Tire pressure 좀 낮아지기도 한다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퇴근길에도 빠져있으면 문제 있는 거니까 수리 맡겨야겠다 생각했어요.
다행히 퇴근길에 수치가 떨어지진 않았어요.
그래도 밤사이에 혹시 모르니 Costco tire nitrogen 충전소로 갔어요.
코스트코 타이어샵 앞 주차장 쪽에 있는 스테이션인데 타이어에 질소를 무료로 넣을 수 있어요.
코스트코 회원이 아니어도 돼요.
내 타이어에 맞는 수치를 기계에 +,- 버튼으로 입력한 다음 호스를 잡고 타이어 앞으로 가요.
타이어 에어 주입캡을 열고 호스를 꽂으면
자동으로 충전이 되고 수치에 맞게 다 들어가지면 삐삐 소리가 나요.
다른 타이어로 호스를 옮겨서 충전하시면 돼요.
미국 코스트코엔 다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타이어 문제는 큰 문제이니 바람이 조금이라도 빠지면 꼭 충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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