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 오면 스타벅스 1호점은 꼭 가야지'라는 마음이 있었어요.
스타벅스 1호점만의 굿즈를 기대했고 스타벅스 브랜딩의 시작이었을 첫 매장을 직접 가보고 싶었어요
모든 시작은 작지만 커졌을 때 작았던 시작은 추억이 되고 다른 세대는 그 시작이 궁금하기도 하고요.
파이크 플레이스에 위치한 이곳은 오리지널 스타벅스라고도 불리는 스타벅스 첫 번째 매장이에요.
시애틀 스타벅스 1호점!
8월 시애틀에 외근 왔을 때는 휴가철이여서 평일에도 발 디딜 틈이 없었는데...
11월 평일 오후 4시는 한적하고 사람이 거의 없었고 줄은 5팀 내외였어요
파이크 플레이스 상점들은 문을 닫았었어요
동네 시장이라 일찍 열고 일찍 닫아요.
그래서인지 운좋게 스타벅스 매장 바로 맞은편에 주차했죠 호호
옛날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운영중이라 오리지널리티를 느낄 수 있었어요.
손님이 빠지면 직원이 다음 손님을 들여보내면서 가이드를 해줘요.
왼쪽라인에 있는 굿즈를 구경하고 커피와 맘에 드는 굿즈는 맞은편 카운터 직원에게 주문하라고요
"Okay! Thank you"하고 구경합니다ㅋㅋ
할러윈이라서 직원분들 코스튬 하고 있었는데 재밌었어요
다들 친절해서 더 좋았어요
기대를 가장 많이 한 굿즈였는데 ㅠㅠ
인터넷으로 찾아봤던 최신 굿즈보다 더 없었어요.
에코백도 없었고 텀블러도 없어서 아쉬웠어요
사려고 했던 것이 다 SOLD OUT
매장 내부는 작고 아담해요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오리지널 스타벅스 매장
텀블러, 콜드컵, 핀, 원두 등 다양한 굿즈
기념으로라도 원두를 살까 했지만
저에겐 네스프레소가 있으니 가볍게 패스합니다ㅋㅋ
10월 시즌 펌킨 스파이스 라테 최애지만
그래도 첫 음료는 따아로 주문했어요.
어디를 가든 항상 첫 음료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로 맛을 보게 돼요.
매장 입구쪽 모서리에 있는 이것은
First STARBUCKS Store
Established 1971
되게 상징적이죠 🤩
커피 주문할 때 카운터에 올려져 있어요
굿즈리스트이고 품절은 안내되어 있어요.
제가 사고 싶었던 건 Band 텀블러랑 Tote 에코백이었는데 아쉬운대로 Rose 텀블러를 샀어요.
이렇게 포스에 올려져있는 베어리스타를 찍었더니
카운터 직원분이 옮겨줬어요ㅋㅋ
고맙다고 눈웃음 잔뜩 쏴주고 베어리스타 증명사진 찍었어요
귀엽지만 넘 비싸서 구매하진 않았어요~
나중에 조카 선물로 주고 싶어요 🥰
매장 안쪽에서 바라본 입구쪽이에요
기대 이상으로 매장이 작고 아담해요.
그래도 오리지널 스타벅스라는 그 타이틀이 주는 느낌과 세월의 추억을 경험해보기에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어요.
예쁘다 예쁘다
그동안 찍었던 스타벅스 매장 인증샷 중에 가장 예쁘게 나왔어요
지금 로고도 예쁘지만 옛날 브라운 로고도 앤티크하고 예뻐요.
컬러에서 오는 느낌이 좋아요ㅎㅎ
세련되지 않은 투박한 브라운
아 그리고, 매장안에서 직원분께 사진 촬영 부탁하면 여러장 예쁘게 잘 찍어주시더라구요.
전 몇장 건졌어요ㅎㅎ
밖에서는 다른 여행객분께 부탁했어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사진 찍는 것도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스타벅스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오리지널 스타벅스 다녀와보세요.
추천합니다 🫶🏻
'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틀랜드여행] 블루스타도넛 Blue Star Donuts (3) | 2025.01.07 |
---|---|
[시애틀여행] 워싱턴 대학교 해리포터 수잘로 도서관 University of Washington (3) | 2025.01.06 |
[시애틀여행] 스타벅스 본사 리저브 매장 Starbucks Center (3) | 2025.01.05 |
[시애틀여행] 케리파크 야경 Kerry Park (5) | 2025.01.01 |
[시애틀여행] 아마존 프레시 방문기 Amazon Fresh (4) | 2024.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