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와 계획이 있지만 지금 실행할 수 없는 3~5년 뒤의 계획이기에동기부여도 안 되고 싱숭생숭했다.불확실한 미래에 사람은 불안해하고불안을 해소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나는 소비에 대해 자유롭다는 착각을 하고 있었다.그래서 이런저런 감정을 소비로 풀었다.부족한게 없고 꼭 사야하는게 없는데도아직도 내 위시리스트는 종이 한 장 가득이다.지금 나에게 뭐가 중요하고, 뭘 해야 하는지 알지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고동기부여는 무뎌지고내가 만든 자괴감이라는 웅덩이에빠져가고 있는 느낌이었다. 향수병인지, 번아웃인지도 모를지금의 슬럼프를 벗어나고 싶었다.계속 이렇게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저축 지금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목표와동기부여를 위해 저축을 시작하기로 했다.돈쭐남이라는 유튜브를 엄마의 추천으로 봤다."돈..